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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전쟁활동' 감독 "미지의 생명체와 싸우는 고교생, 흥미로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과 후 전쟁활동' 성용일 감독이 대본과 원작의 매력에 빠져 직접 연출을 자처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성용일 감독은 "원작보다 대본을 먼저 봤다. 재밌다는 생각들어 원작도 찾아봤다"라면서 "아포칼립스적 상황에서 미지의 생명체와 조우하고, 싸우는 사람들이 고등학생이라는 게 흥미로웠다"라고 했다.

전 출연진이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티빙]
전 출연진이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티빙]

이어 "전쟁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절망적이고 암울한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경쾌한 씬을 만들고 있더라. 그래서 내가 꼭 연출하고 싶다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방과 후 전쟁활동'(극본 윤수 연출 성용일)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 수능 D-50,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최악의 사태에 펜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성용일 감독,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 그리고 3학년 2반 학생들(권은빈, 김기해, 김민철, 김수겸, 김정란, 노종현, 문상민, 김소희, 신명성, 신수현, 신혜지, 안다은, 안도규, 여주하, 오세은, 우민규, 윤종빈, 이연, 최문희, 홍사빈, 황세인)이 참석했다.

31일 티빙 첫 공개.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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