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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이범학, 과거 고백 "생활고에 시달려...정신병원 폐쇄병동 입원까지"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이범학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이범학이 출연했다.

이날 이범학은 과거를 회상하며 "제가 그때 약간 조울증을 앓았다. (곡이) 나오자마자 크게 떴으니까 일상이 확 바뀌었다. 제가 적응을 못했다. 빛나는 시기였는데 '여러 가지를 못 누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종세상 [사진=MBN]
특종세상 [사진=MBN]

이범학은 이혼 사실을 전하며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전 아내와) 헤어졌다. 피골이 상접했다. 지금 아내는 공연 기획사 대표로 우아하게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보고싶어서 몇날 며칠을 울었다. 내가 열심히 이렇게 뛰면 아이한테 좀 더 뭘 보내줄 수도 있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점점 안되는 느낌이다. 양육비도 안 될 돈을 받았다"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했었다고 전했다.

또 이범학이 정신병동 폐쇄병동에 입원한 사실도 공개됐다. 이범학의 누나는 "지금으로 치면 우울증이었던 것 같다. 당시에는 그런 개념이 없었다. 그냥 병동에 넣었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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