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1년만 컴백, 코로나19 후 팬들 만날 생각에 떨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김우석이 1년만 컴백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김우석 네번째 미니 앨범 'Blank Page'(블랭크 페이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김우석은 약 1년 만의 컴백 소감에 대해 "오랜만에 나온 앨범이라 긴장되고 떨린다. 팬들과 다시 함께 할 생각, 마주 보며 활동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즐겁다"고 밝혔다.

지난 앨범을 준비한 과정 및 근황을 묻자, 김우석은 "욕망 3부작을 끝내고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과정이 길었다.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준비해왔다. 틈틈이 드라마도 찍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우석은 솔로 데뷔 후 지난 3년을 돌아보며 "팬들과 함께 한 순간이 아닐까 기억에 남는다. 오프라인으로 팬들을 만난 순간이 적어서 첫 팬미팅이 뜻깊고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라 설명했다.

김우석 타이틀곡 'Dawn'은 몽환적이고 어두운 얼터너티브 알앤비 장르로 웅장한 현악 파트와 공격적인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매력적인 노래다. 광활한 시공간의 틈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소설 속 주인공이 마치 스토리텔러처럼 전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한편 김우석 신보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