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의 치킨 한 마리 가격이 2만원을 넘기자 CJ제일제당은 '가성비'를 앞세운 냉동치킨을 내놨다.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 고메는 '고메 소바바 치킨' 소이허니맛 3종(순살·윙·봉)을 3일 출시했다.
소바바 치킨이란 '소스를 바른 바삭한 치킨'이라는 뜻으로, 감칠맛 나는 간장 소스를 사용했다. 전문점 제조 방식과 동일하게 두 번 튀킨 치킨에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코팅해 눅눅하지 않고 갓 튀킨 듯한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순살과 윙, 봉 등 인기가 많은 부위로 구성된 닭을 간장 특제소스에 졸여 감칠맛을 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이 유지돼 치킨 전문점에 버금가는 식감과 풍미를 집에서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메 소바바 치킨은 네이버쇼핑의 CJ제일제당 공식 브랜드관에서 다섯 봉지에 3만9천900원에 판매된다. 한 봉지에 7980원꼴이다. 무게는 한 봉지에 375g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순살치킨의 반 마리에 해당한다.
교촌과 BBQ의 순살치킨이 2만2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30% 저렴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앞서 교촌치킨은 각종 원자잿값과 운영비용 상승에 따라 이날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을 품목별로 500원에서 3천원으로 인상했다. '간장 오리지널'은 1만 6천원에서 1만 9천원으로, '허니콤보'는 2만 원에서 2만 3천원으로 비싸졌다. 배달료(3천원~5천원)을 감안하면 소비자가 치킨 한 마리를 먹을 때 3만 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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