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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최우수상, 손석구x정경호→최민식 격돌…송중기 빠졌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손석구, 이병헌, 정경호, 이성민, 최민식이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격돌한다. 누가 받더라도 의심의 여지가 없을 쟁쟁한 후보들이다. 다만 유력후보로 손꼽혔던 '재벌집 막내아들'의 송중기는 노미네이트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7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배우 손석구, 이병헌, 정경호, 이성민, 최민식이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격돌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매니지먼트 오름]
배우 손석구, 이병헌, 정경호, 이성민, 최민식이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격돌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매니지먼트 오름]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다섯명이다. 손석구(JTBC '나의 해방일지') 이병헌(tvN '우리들의 블루스') 이성민(JTBC '재벌집 막내아들') 정경호(tvN '일타 스캔들) 최민식(디즈니+ '카지노') 등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이성민과 함께 뜨거운 활약을 펼쳤던 송중기의 이름은 빠졌다.

지난해 종영한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담은 작품으로, 손석구는 구씨 역을 맡아 염미정 역 김지원과 애틋한 멜로 연기를 펼쳤다. 특히 두 사람은 '추앙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병헌은 많은 이들의 인생드라마가 된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평생 엄마를 원망하며 그리워했던 트럭만물상 동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마지막회에서 동석이 엄마 역의 김혜자와 뜨겁게 화해하며 오열하는 장면 최고시청률을 달성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로, 마지막 회에서 전국 26.9%(닐슨코리아)라는 높은 시청률을 얻으며 종영됐다.

이성민은 극중 진양철 회장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력으로 매회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정경호는 가장 최근작인 '일타 스캔들'에서 대한민국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전도연과 막강 로코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률 견인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카지노'는 최민식이 25년 만에 촬영한 시리즈물이자 OTT 도전작. 최민식은 극중 필리핀 카지노에서 돈을 잃고 빈털터리 신세가 됐지만, 특유의 대담함으로 필리핀 경찰들의 호위를 받으며 카지노의 왕이 된 차무식 역을 연기했다.

한편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김지원(JTBC '나의 해방일지') 김혜수(tvN '슈룹') 박은빈(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송혜교(넷플릭스 '더 글로리') 수지(쿠팡플레이 '안나')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28일 오후 5시 30분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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