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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전쟁활동' 성용일 감독 "'지우학', 감탄·응원하며 시청"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과후 전쟁활동' 성용일 감독이 '지금 우리 학교는'과 유사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6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티빙 오리지널 '방과후 전쟁활동' 성용일 감독은 "드라마를 한참 촬영하던 중 '지금 우리 학교는'을 봤다.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정말 고생이 많았겠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과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 앞서 지난해 1월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방과후 전쟁활동 성용일 감독 [사진=티빙]
방과후 전쟁활동 성용일 감독 [사진=티빙]

두 작품 모두 학교를 배경으로, 아포칼립스적 상황에 맞서 싸우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닮은 부분이 적지 않다.

성 감독은 "'지금 우리 학교는' 급식실에서 좀비들에게 쫓겨다니는 장면은 감탄하면서 봤다. 많이 봐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응원도 많이 했다"라며 "만약 우리 작품이 '지금 우리 학교는'과 비교가 된다면 우리 드라마도 꽤 잘 만든 드라마겠구나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지금 우리 학교는' 덕분에 달라진 설정도 공개했다.

그는 "폭파장면을 촬영하면서 실제로 건물을 무너뜨릴 생각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 학교는'의 대규모 폭파씬을 보고 나서 VFX팀에 건물을 무너뜨려달라고 요청했다"라면서 "'지금 우리 학교는'이 마지막 폭파 장면에 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과후 전쟁활동'은 지난달 31일 파트1(1~6부)을 공개했으며, 이달 중 파트2(7~10회)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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