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임영웅이 FC서울 시축에 나선 가운데,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경매가 취소됐다.
7일 대한축구협회 풋볼 팬타지움은 "임영웅이 지난달 우루과이와의 국가대표 평가전 때 사인한 축구대표팀 유니폼 2점을 경매에 내놓으려 했지만, 팬들의 과열 경쟁이 우려돼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가수 임영웅이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FC서울 대 대구FC의 경기에 시축을 위해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404f5cf3dec65.jpg)
이어 "해당 유니폼은 많은 팬이 언제든 볼 수 있도록 팬타지움에 상시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지난 3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때 일행들과 함께 풋볼 팬타지움에 방문했다.
팬타지움은 임영웅으로부터 축구대표팀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받았고, 유니폼 2점을 경매에 내놔 수익금은 임영웅 이름으로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었다.
한편 8일 오후 임영웅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다. 이날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임영웅은 멋진 왼발 슛으로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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