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로제 강동원 열애 부인·테이 결혼·박유천 짱구문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블랙핑크 로제·강동원 열애설…YG 측 "사실 아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배우 강동원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뒤늦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 했습니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로제와 관련해 아티스트 사적 영역으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씀드렸으나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안내드린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로제와 강동원의 열애설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확산됐습니다.

한 네티즌이 올린 글에는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으로 보이는 목걸이를 착용했고, 동일한 행사장 참석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또 해외 유명 디렉터가 로제와 강동원과 패션계 관계자들이 함께한 식사 자리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을 부추겼습니다.

당초 소속사는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냈는데, 이로 인해 열애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자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은 것입니다.

강동원은 올해 43세이며, 로제는 27세로 16살 차이입니다. 두 사람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강동원은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만료돼 독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테이, 1살 연하 연인과 6년 열애 끝에 5월 결혼

가수 테이가 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6년 열애 끝에 결혼합니다.

17일 테이의 소속사 펀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테이가 비연예인 연인과 5월 29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 위치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테이도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테이는 예비신부에 대해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었어다. 저보다 한살 어린 이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테이는 "닮은 것은 너무 닮아서 재밌고 다른 것은 너무 달라서 치열한 시간이 미안함과 감사함으로 켜켜이 쌓여 단단해진 지금. 두 사람 다 마흔쯤 다다라서야 큰 결심을 하게 됐고 더 늦기 전에 이곳의 가장 소중한 그대들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야외 결혼식장에서 소박하게 비공개 예식을 준비 중이라는 테이는 "친구나 가족들에게도 아직 전부 소식을 전달하지 않은 지금이라 아직 어색하고 떨린다"라며 "부디 그대들의 귀한 마음으로 축복과 격려해 준다면, 잊지 않고 건강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축복과 격려해준다면 잊지 않고 건강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박유천, 해외 체류 중 근황…짱구 캐릭터 문신 눈길

해외에 체류 중인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소속사 로그북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유천의 근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Park Yuchun's Signal Season 2 Ep. 2 Teaser'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 속 박유천은 현재 태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등산을 하고 요리를 하는 등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으로, 편안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왼쪽 팔에 새겨진 문신도 이목을 끌었습니다. 박유천은 과거 열애 상대였던 황 모씨의 얼굴을 새겼으나, 결별 후 이를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일본 만화 캐릭터인 짱구를 새겨 넣어 눈길을 끕니다.

앞서 박유천은 2016년부터 성 추문·마약 투약 혐의 등 여러 구설수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병역 의무를 마쳤습니다. 이후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은퇴 발언을 했던 그는 이를 번복하고 태국 방콕에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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