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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툰드라'·'공생의 법칙', 美 뉴욕 텔레비전&필름 페스티벌 수상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는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 '공생의 법칙' 등 총 4개 작품이 2023 뉴욕 텔레비전&필름 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뉴욕 텔레비전&필름 페스티벌에서 SBS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환경, 생태학 부문) 및 '공생의 법칙'(사회 정의 부문)이 동상을 차지했다. SBS는 엔터테인먼트 범죄드라마 부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엔터테인먼트 패밀리프로그램 부문 SBS 'TV 동물농장' - 사육곰은 살아있다 사육곰 해외 이주 프로젝트도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 '공생의 법칙' 관련 이미지 [사진=SBS]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 '공생의 법칙' 관련 이미지 [사진=SBS]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 '공생의 법칙' 관련 이미지 [사진=SBS]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 '공생의 법칙' 관련 이미지 [사진=SBS]

'가디언즈 오브 툰드라'(2022년 3월 25일 ~ 4월 2일, 연출 : 장경수)는 시베리아 툰드라에서 만났던 아이들을 11년 만에 다시 만나, 변해가는 툰드라의 상황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이다. 자연을 지키고 자신들의 삶을 이어가려는 아이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북극 툰드라에 불어 닥친 개발 열풍과 기후 위기를 대비해 보여줌으로써 환경보존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웰메이드 환경 예능 '공생의 법칙'(2022년 1월 6~20일, 연출 : 김진호) 시리즈는 생태계 교란종이 생겨난 원인과 현황을 파악하고, 조화로운 공생을 위한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친환경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존하는 환경 문제를 예능 장르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에 동상을 수상하였다.

범죄 심리 수사극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2022년 1월 14일 ~ 3월 12일, 연출 : 박보람)은 프로파일러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었다. 주인공 송하영(김남길)과 국영수(진선규)는 프로파일링이라는 방식이 낯설었던 시대에 '최초'의 길을 걷는 것을 선택했다. 동료들의 의심, 열악한 시스템 등 순탄하지 않은 배경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살인자들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악인들과 대화를 자청하며 괴로워하면서도 희생당한 이들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SBS 'TV 동물농장' - 사육곰은 살아있다. 사육곰 해외 이주 프로젝트(2022년 4월 3일, 연출 : 김영태, 이승준, 소형식, 이큰별)에서는 1년여 간 국내외 취재를 통해, 사육곰 실태에 대한 이슈 제기뿐 아니라 이주 과정과 초기 정착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감 있게 다루었다. 사육곰의 적나라한 실태와 제도의 사각지대를 지적한 1편 방송 후 방송 후 사육곰에 대한 여론 반향이 커짐에 따라 환경부는 사육곰협회와 동물보호 단체 및 지자체와 사육곰 산업 종식에 관한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했고, 정책 변환까지 끌어냈다.

1957년부터 시작된 뉴욕 TV & 필름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World's Best TV & Films)은 매년 50여 나라가 참여해 수상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뉴스,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이 시상식은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로 창설되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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