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대마 전력이 있는 밴드 더 로즈 김우성이 '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뒤늦게 논란이 불거졌다.
1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으로 구성된 더 로즈가 출연했다.
이날 더 로즈는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졌다. 해외 공연을 100회 이상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한 밴드 더 로즈의 김우성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99310cb6d7db01.jpg)
하지만 방송 이후 더 로즈의 메인보컬 김우성이 마약 사범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2016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로 적발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것. 하지만 김우성은 대마 흡연 사실은 인정했지만 초범인 데다 범행 자백 등이 참작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KBS는 "심의실에서 출연을 제한한 대상자가 아니었다. 2016년이라 시기도 많이 지났고, 당시 기소유예 판정을 받았던 만큼 제작진도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어 박재범과 친분으로 인한 출연 가능성에 대해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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