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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썹 송다인, 故문빈 애도 "꼬꼬마 잘 자랐다 뿌듯했는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와썹 출신 송다인이 아스트로 故 문빈을 애도했다.

송다인은 지난 20일 "연습생 시절. 같이 한 연습실에서 땀 흘리던 꼬꼬마 초등학생 아이가 열심히 연습하고 자라서 멋진 어른이 되어서 활동하는 거 보고 참 잘 자랐다 괜히 내가 뿌듯하곤 했었는데"라고 문빈을 떠올렸다.

와썹 출신 송다인이 문빈을 애도했다. [사진=판타지오, 송다인 인스타그램]
와썹 출신 송다인이 문빈을 애도했다. [사진=판타지오, 송다인 인스타그램]

이어 "우연히 샵에서 마주쳐도 어린 시절 봤던 나를 기억해 주는 그때의 그 아이가 참 기특하고 고마웠었는데"라며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더 반짝반짝 빛나길 바라"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문빈의 동생인 빌리 문수아가 부모님과 함께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아스트로 리더 진진과 유닛 활동을 함께 한 산하는 19일 밤 일찌감치 빈소를 지켰다. 군 복무 중인 엠제이가 비보를 듣고 긴급 휴가를 신청해 빈소를 찾았고, 올 초 아스트로를 탈퇴한 리키도 한달음에 달려왔다. 해외 일정 중이던 차은우도 급히 귀국해 빈소로 향했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 회사 동료와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진다. 발인은 22일이다.

1998년생인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김범의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한 그는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미니 3집 '인센스'(INCENSE)를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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