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나쁜엄마'가 첫 방송되는 가운데 인물관계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첫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감독 심나연, 극본 배세영)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드라마다.
!['나쁜엄마'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c374c085cdb20b.jpg)
모든 것이 리셋 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모자의 특별한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코끝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JTBC '괴물'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에서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배세영 작가의 첫 드라마 집필작이다.
라미란과 이도현이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모자 관계를 형성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나쁜엄마' 인물관계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나쁜엄마' 인물관계도는 아들이 곧 세상인 나쁜 엄마 진영순(라미란 분)과 서울중앙지검 검사 최강호(이도현 분)이 중심을 차지한다.
진영순은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엄마로, 가난과 무지의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가 되기를 자처하는 인물이다. 아들 최강호는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로, 이도현은 원망과 애증, 그리고 애틋함으로 뒤섞인 복잡다단한 감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경이 되는 조우리 돌담 마을엔 강호 바라기 이미주(안은진 분)와 마을 사고뭉치인 방삼식(유인수 분)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같은 날 태어나 자란 최강호와 이미주는 애정 관계이며, 방삼식은 이미주를 좋아한다. 하지만 강호의 약혼녀 오하영(홍비라 분)이 존재해 눈길을 모은다.
또 삼식의 엄마 박씨(서이숙 분), 삼식이 아빠인 청년 회장(장원영 분), 미주의 엄마 정씨(강말금 분), 미주의 쌍둥이 딸 예진(기소유 분)과 아들 서진(박다온 분), 마을 이장(김원해 분), 양조장 박수무당 양씨(이상훈 분), 트롯백(백현진 분)도 볼 수 있다.
빌런도 존재한다. 차기 대권주자인 검사 출신 국회의원 오태수(정웅인 분)와 우벽그룹 회장 송우벽(최무성 분)으로 강호와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여기에 소실장(최순진 분), 차대리(박천 분)가 강호의 주변 인물로 등장한다. 이와 함께 이장댁 강아지 호랑이, 강호네 반려돼지 사자도 인물관계도에 포함되어 웃음을 자아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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