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시청률이 상승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2회는 전국 기준 1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2.7% 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4.3%다.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얻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던 '낭만닥터 김사부3'는 호평 속에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며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대흥행을 이룬 시즌1, 시즌2에 이어 시즌3는 또 어떤 기록을 낼지 기대가 커진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3년 만에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등과 함께 시즌3로 돌아왔다.
첫 방송부터 총상 입은 탈북자 사건을 다루며 이전 시즌보다 커 커진 스케일을 자랑한 '낭만닥터 김사부3'는 여전히 어떤 순간에서도 환자를 살린다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소신과 이를 믿고 따르는 모난돌 제자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의 성장으로 다시 한번 뭉클한 감동과 남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시즌2를 이끌었던 모든 이들이 돌담병원에 모인 가운데, 이번 시즌3엔 군의관 이선웅(이홍내 분)과 GS 전공의 3년차 장동화(이신영 분)가 새롭게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돌담병원에 반해 눈을 반짝이는 이선웅과 자유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MZ의 정석 장동화는 극과 극의 캐릭터로 시선을 끌고 있다.
여기에 차은재의 아버지이자 김사부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차진만(이경영 분)이 서우진을 질책하는 동시에 외상센터에서 김사부를 제외해 달라고 요구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돌담병원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는 20.3%, MBC '조선변호사' 2.8%, JTBC '닥터 차정숙'은 10.9%를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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