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군 입대 이틀 전 팬들을 직접 만났다.
카이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무료 팬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팬미팅은 엑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됐다.
이날 카이는 "갑자기 급하게 팬미팅을 열었는데도 시간 내서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카이는 "오늘 기억으로 최선을 다해 (군대에) 다녀오겠다"며 "후회하고 원망하고 슬퍼하면 뭐하겠나. 금방 돌아와서 미친 듯이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사실 실감이 안 난다. 이 시간조차 당연히 경험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예정된 엑소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카이는 "엑소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조금 아쉬워 울었다"며 "(군대에는) 당연히 가야 하는 것이다. 팬들을 못 봐 아쉽지만 앞으로 좋은 날들이 많을 것이다. 돌아와서도 관에 묻히기 전까지 열심히 할, 많은 시간 남아 있으니 걱정 없다"고 밝혔다.
이어 카이는 "내일 머리 민다. 초등학교 2학년 이후 머리를 짧게 밀어본 적 없다. 멋있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라며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라고 밝혔다.
카이는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소까지 불과 일주일 정도 남아 있는 상황이라 올해 엑소 완전체 컴백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軍 다녀와 미친듯 달릴 것"…엑소 카이, 팬미팅서 마지막 인사
그룹 엑소 카이가 군 입대 이틀 전 팬들을 직접 만났다.
카이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무료 팬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팬미팅은 엑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됐다.
이날 카이는 "갑자기 급하게 팬미팅을 열었는데도 시간 내서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카이는 "오늘 기억으로 최선을 다해 (군대에) 다녀오겠다"며 "후회하고 원망하고 슬퍼하면 뭐하겠나. 금방 돌아와서 미친 듯이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사실 실감이 안 난다. 이 시간조차 당연히 경험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예정된 엑소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카이는 "엑소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조금 아쉬워 울었다"며 "(군대에는) 당연히 가야 하는 것이다. 팬들을 못 봐 아쉽지만 앞으로 좋은 날들이 많을 것이다. 돌아와서도 관에 묻히기 전까지 열심히 할, 많은 시간 남아 있으니 걱정 없다"고 밝혔다.
이어 카이는 "내일 머리 민다. 초등학교 2학년 이후 머리를 짧게 밀어본 적 없다. 멋있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카이의 군 복무와 관련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라며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라고 밝혔다.
카이는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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