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허광한이 한국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허광한은 12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웨이하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한국 작품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죠"라고 한국어로 대답했다.
![대만 배우 허광한(許光漢, Hsu Greg Han)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상견니'(감독 황천인)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94e3a8458f812.jpg)
이어 허광한은 "기회가 된다면 도전하고 싶다. 그 전에 한국어 실력을 높여야 할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허광한은 "다른 작품을 통해서 한국 방문해서 기쁘다. 이 영화도 좋아해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
드라마 '상견니'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허광한이 우밍한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중화권 3대 영화상 중 하나인 '금마장' 2022년 폐막작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16회 아시안 팝업 시네마'(Asian Pop-Up Cinema)'에서 관객상(Audience Choice)을 수상,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 2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경쟁부문 노미네이트 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역대 대만 개봉작 흥행 7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오는 17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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