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소연이 일본군들을 응징해 사이다를 안겼다.
13일 방송된 tvN '구미호뎐1938'에서는 난초(나현)를 구하려 저고리를 벗는 류홍주(김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묘연각 주인 류홍주는 일본군들이 찾아와 기생 난초를 사겠다며 행패를 부리자 "그 아이를 하룻밤 사시겠다고? 몸 파는 창기가 아니다. 예인들이다"고 말했다.
![구미호뎐1938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a629dd6dae871e.jpg)
일본군은 "내가 산다고 하면 너희는 예술도 팔고 몸도 파는 거다"고 말했고, 류홍주는 "팔지 않겠다면?"이라고 반항했다. 이에 일본군은 "이 계집 대가리에 구멍이 나겠지"라고 분노했다.
이에 류홍주는 저고리 벗으며 "저는 어떠냐? 그 아이 대신 저를 품어보시는 건"이라고 말했다.
![구미호뎐1938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8e2c13d9f02704.jpg)
일본군은 "넌 얼마짜리냐"고 물었고, 류홍주는 "심지어 공짜다. 그런데 조건이 하나 있다. 저와 술을 겨루어 이기시면 마음대로 하라"고 조건을 달았다.
류홍주는 일본군과의 술대결에서 이겼고, 그들이 끊은 가야금 줄로 일본군을 응징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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