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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측 "허정민 주장 유감…3월 한차례 미팅"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이 배우 허정민의 저격글을 반박했다.

16일 KBS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리고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간이역' 허정민 [사진=정소희 기자]
'간이역' 허정민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이에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허정민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달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뵀는데 왜"라면서 "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 저의 준비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됩니까. 나 참으려다가 발설해요 세상 변했어요"라고 작심하고 저격글을 남겼다.

이어 "#효심이네 각자도생 #kbs #주말드라마 흥하십쇼. 닥치라고 하지마. 나 이바닥에 더이상 흥미없어. 깔때는 적절한 해명과 이유 사과가 있어야 하는거야. 이 꼰대들아"라면서 "이 바닥에서 제명 시키겠다 부들대겠지. 그럼 너 진짜 병신꼰대 인증. 안녕"이라고 작품 제목까지 공개했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나' 후속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이다. 유이가 출연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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