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미주(MIJOO)가 안테나뮤직에 처음으로 안무연습실이 생겼다며 '미주 효과'를 이야기 했다.
미주는 17일 오후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스퀘어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Movie Star'(무비 스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데뷔를 알렸다.
미주는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 9년 만에 솔로로 첫 발을 뗀다. 미주는 "첫 데뷔 때보다 더 떨린다. 너무 긴장이 된다. 청심환 안 먹고 후회가 될 정도"라며 "9년 만에 솔로 데뷔를 하게 됐다. 하고 싶은 것들, 보여주고 싶은 것들 다 보여주겠다"고 긴장과 설렘을 드러냈다.
![가수 미주가 17일 오후 서울 서교동 메세나폴리스에서 진행된 첫 번째 싱글 앨범 '무비 스타'(Movie Star)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무비 스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833385af6411c.jpg)
미주는 "저 지금도 '나 데뷔하나' 싶다. 아직까지 믿기지 못할 정도다. 쇼케이스 하기 직전에 너무 울컥했다. 눈물이 날 것만 같다. 너무 꿈만 같아서 이런 자리도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앨범은 안테나뮤직 이적 후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싱어송라이터가 대거 포진된 안테나뮤직에서 댄스 가수 미주가 출격하게 된 것.
미주는 "안테나엔 안무 연습실이 없었다. 제가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고 말을 했더니 생겼다. 제가 들어가고 난 뒤 안무연습실이 생기고, 더 적극적으로 해주셨다"고 안테나의 변화를 이야기 했다.
그는 "안무 연습실이 없었을 때 (이)진아와 정승환이 춤을 춘 적이 없는데 이번에 콘서트에서 안무를 했다고 하더라. 미주 효과가 있다고 했다"고 웃었다. 이어 "안무연습실이 생기고 난 후 모두가 춤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미주의 데뷔 싱글 'Movie Star'는 미주의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처럼 풀어낸 앨범으로, 미주는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무비 스타로 변신한다.
타이틀곡 'Movie Star'는 하우스 기반의 중독적인 디스코 리듬과 귀에 꽂히는 탑 라인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풍성한 음악적 요소가 미주의 밝은 에너지와 시너지를 이루는 가운데, 미주는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재치 있는 포인트 안무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미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한 뒤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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