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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알파고 "韓아내 두번째 만남에 청혼, 한 달만에 승낙 받아"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알파고가 남다른 청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명불허전'에서는 물 건너온 남편들 영국 출신 피터 빈트, 튀르키예 출신 알파고 시나씨,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야, 미국 출신 딘 마이어스, 폴란드 출신 프셰므스와브가 출연했다.

'아침마당' 알파고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아침마당' 알파고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이날 알파고는 아내와 두번째 만남에서 결혼을 제안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파고는 "아내와 두번째 만남에 결혼하는거 어떻냐고 물어봤고 당연히 거절당했다. 그래서 내게 마음이 없나보다 생각해서 연락을 끊었다"고 극단적인 연애 방식을 밝혀 놀라게 했다.

이어 알파고는 "그러다가 한 달 뒤 다시 연락이 왔길래 만남을 가졌다. 그 때 함께 있던 선배가 내게 '여기는 중동 아니고 한국이야. 여기는 바로 사귀는게 아니라 서로 알아가야 하는 거다'고 말해줬다. 그래도 또 결혼하자고 했고, 결혼하지 않으면 연락처를 삭제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아내는 내게 '너무 극단적'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알파고는 "그때 내가 너무 급하구나 생각해서 다음 약속을 잡고 헤어졌다. 그 이후로 만날 때마다 결혼하자고 했고, 한 달 안에 결정이 났다"고 밝혀 모두를 재차 놀라게 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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