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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천상현 셰프 "5분의 대통령 모셔...지원 당시 신원 조회만 두달"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천상현 셰프가 전 대통령들의 요리사가 된 계기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천상현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천상현 셰프는 "청와대 최초로, 또 최연소로 대통령 중식 요리사를 맡았던 천상현 셰프다. 최장기간 대통령 요리사로 활약하기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같이삽시다 [사진=KBS2]
같이삽시다 [사진=KBS2]

이어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기회를 더불어 오래간만에 와이프와 포항 데이트를 즐겼다. 힐링도 하고 너무 좋다. 현재 가게 두 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나중에 네 분 다 초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사선녀를 감동시켰다.

천상현은 청와대에 일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고 김대중 대통령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다섯분의 대통령을 모셨다. 20년 4개월 동안 청와대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대통령 요리사가 됐냐"는 질문에 "처음엔 대통령 요리사가 있는지 몰랐다. 우연치 않게 요리사 모집 소식을 듣게 됐고 지원했는데 신원 조회만 두 달 했다. 사돈에 팔촌까지 다 조회하더라. 이 밖에도 전과가 있는지, 주변에 월북한 사람이 있는지, 그런 걸 조사했다. 두 달 동안 연락 없이 조회만 하니 떨어진 줄 알았는데 1998년 3월 8일에 대통령 요리사로 임명됐다"고 답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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