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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닷라이트·다리소프트 등 51개사 아기유니콘 선정


신시장 개척자금, 정책자금, R&D 등 최대 173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 [사진=중기부]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엔닷라이트, 다리소프트 등 유망창업기업 51개사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아기유니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200개가 선정됐다. 올해는 299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약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아기유니콘은 최대 3억원의 신시장 개척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R&D(최대 20억원) 자금을 신청할 시 우대를 받게 되어 최대 17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된 51개사의 평균 업력은 4.2년, 평균 매출액은 24억9천만원, 평균고용 인원은 17.9명,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59억1천만원이었다.

업종별로는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이 43.1%(22개사)로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기술 기반 플랫폼 분야가 37.3%(19개사), 일반 제조·서비스 분야가 19.6%(10개사)였다.

선정된 기업 중 엔닷라이트(대표 박진영)는 웹기반 3D모델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로 가상의 입체물을 제작· 수정하는 3D 모델링을 웹에서 간편하게 구현하는 ‘엔닷캐드’ 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다리소프트(대표 정만식, 노 엘리자베스 김)는 차량에 장착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도로 분석장치를 개발, 도로의 파손과 균열, 낙하물 등을 탐지하고 위험정보를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미국, 인도, 유럽 등에서 매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아기유니콘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된 아기유니콘도 고도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특히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여 효과적인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2023년 아기유니콘 선정 기업 명단(51개, 가나다 순)

네오켄바이오, 농업회사법인 푸디웜, 뉴클릭스바이오, 다리소프트, 더트라이브, 디버, 디오리진, 디오비스튜디오, 리브애니웨어, 리서리스테라퓨틱스, 리콘랩스, 마이크로트, 마인즈에이아이, 메디사피엔스, 미림진, 바스젠바이오, 벌스워크, 브이에스팜텍, 비주얼, 셀라퓨틱스바이오, 쉐어잇, 슈파스, 스누아이랩, 씨에스아이엠, 아이네블루메, 아토플렉스, 알고리즘랩스, 알세미, 에디스바이오텍, 에스티씨랩, 에이조스바이오, 엔닷라이트, 엠엑스티 바이오텍, 옵토전자, 와이즈에이아이, 유씨아이테라퓨틱스, 인게니움테라퓨틱스, 인이지, 인터엑스, 인포마이닝, 일레븐코퍼레이션, 조인앤조인, 주식회사 와따, 지이모션, 캠프파이어애니웍스, 코가로보틱스, 콜로세움코퍼레이션, 콥틱, 트리오어, 티큐브잇, 플라스탈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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