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들이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임직원 기부 캠페인 '기부해봄'으로 모은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0일 '기부해봄'에 참여한 현대차그룹 임직원이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https://image.inews24.com/v1/a56acc7af358f8.jpg)
기부해봄은 현대차그룹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해 실시한 임직원 참여 기부 캠페인으로 나눔과 자원 재순환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양재동 본사에서 임직원으로부터 생필품 및 의류 등 물품 기부를 받았다.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이 본사 건물 앞 정원에 마련된 공간에 물품을 가져오면 기부 가능 여부를 확인해 물품기부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다과도 제공됐다.
기부 기간 동안 총 235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의류 1천243점, 도서 및 음반 975점, 잡화 680점. 가전 33점 등 2천931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물품들은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판매되고 해당 수익은 현대차그룹 이름으로 독거노인·저소득층 등 소외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