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백지연 전 앵커가 HL그룹 정몽원 회장과 사돈이 됐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종교교에서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와 HL그룹 정몽원 회장의 둘째 딸 정지수 씨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수많은 정재계 인사들은 물론 연예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남선녀의 첫 시작을 축복했다.
결혼식에는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차남 정예선 씨,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등 범 현대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더불어 조정식,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인들 배우 박성웅, 차화연, 박중훈, 이정현, 신애라, 위하준, 정유진 등 스타 하객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지연은 지난 1987년 MBC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이후 오랜시간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최장수 9시뉴스 앵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999년 퇴사한 이후 YTN '백지연의 뉴스Q', tvN '백지연의 인사이드'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HL그룹은 전 한라그룹이다. 정몽원 회장은 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 사촌 관계다. 아버지인 故 정인영 HL그룹 초대 회장은 정주영 회장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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