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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귀공자', 오늘(8일) 첫 공개…4色 캐릭터 추격 액션 진수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 '귀공자'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한국 범죄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영화 '신세계'부터 새로운 여성 캐릭터와 독창적인 액션으로 수많은 팬덤을 양산한 흥행 시리즈 '마녀'까지 한국영화계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해온 박훈정 감독이 추격 액션 영화 '귀공자'로 돌아온다.

'귀공자'가 8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사진=NEW]
'귀공자'가 8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사진=NEW]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로,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다. 간담회에는 박훈정 감독,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참석한다.

여러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는 스릴 만점 추격전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가 스토리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귀공자'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강렬한 액션,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무는 매력적인 캐릭터 조합 등 박훈정 감독 영화 특유의 시그니처가 집약된 작품이다.

여기에 반전의 재미와 예상치 못한 순간에 터지는 유머, 통쾌한 결말이 더해져 한층 유쾌하고 대중적인 영화로 돌아온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4인 4색 캐릭터로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를 발휘한다.

김선호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을 맡아 무자비하면서도 여유와 위트가 넘치는 극과 극 반전 매력으로 파격 변신에 도전했다. 강태주는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마르코'로 분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강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두 사람 뿐만 아니라 '마르코'를 필사적으로 추격하는 재벌2세 '한이사' 역을 맡아 22년 차 연기 내공의 노련함을 바탕으로 살기 가득한 역대급 빌런을 완성시킨 김강우, '마르코'와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는 '윤주'로 변신해 미스터리한 매력부터 걸크러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고아라까지. 각기 다른 개성의 캐릭터로 완벽하게 녹아든 이들은 최상의 연기 호흡을 보여준다.

액션도 빼놓을 수 없다. 카체이싱부터 총기 액션과 와이어, 복싱, 맨몸 액션 등 스펙터클한 액션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국적 풍광의 태국, 전남 곡성과 장성, 제주도 등 다채로운 로케이션을 통한 압도적 비주얼로 무장했다.

도로, 골목길, 숲을 오가며 숨 쉴 틈 없이 펼쳐지는 '쾌속 질주' 추격 시퀀스부터 감정과 액션이 폭발하며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후반부 '쾌감 폭주' 액션 시퀀스까지. 리얼한 액션을 위해 끊임없이 달리고, 구르고, 뛰어내리며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한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쫓고 쫓기는 추격 액션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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