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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구미호뎐 1938', 드디어 조보아 본다…이동욱과 재회하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이 무사히 귀환해 조보아와 재회할 수 있을지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측은 9일 다른 시간 속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연지아(이연X남지아) 커플 이연(이동욱 분)과 남지아(조보아 분)의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구미호뎐 1938' 이동욱과 조보아 스틸. [사진=tvN]
'구미호뎐 1938' 이동욱과 조보아 스틸. [사진=tvN]

1938년에 불시착한 이연은 '영원한 첫사랑' 남지아가 있는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분투 중이다. 시간의 문이 열린다는 월식이 일어날 때까지 조용히 시간 여행자의 삶을 살고자 했던 이연은 핍박받는 토종 요괴들의 현실을 목격하고 산신으로서 시대에 진 빚을 갚고자 결심했다. 현대로 돌아가기 전 일본 요괴들을 혼쭐내기 위한 사냥을 시작한 것. 일본 요괴들의 만만치 않은 반격 속 위기에 빠진 이연은 무사히 사냥을 마치고 남지아가 기다리는 현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연지아' 커플의 운명 같은 재회를 더욱 기다리게 한다. 회상에 젖은 이연의 애틋한 눈빛이 눈길을 끈다. 사냥을 마치고 1938년을 떠나야 하는 이연은 그곳의 사람들과도 이별을 앞두고 있다. 이연이 진심을 담아 써 내린 편지엔 무슨 내용이 담길지 궁금해진다.

현대에서 이연을 기다리는 남지아의 아련한 모습도 포착됐다. 비가 오는 날이면 빨간 우산을 들고 나타났던 이연을 기다리듯 남지아의 얼굴엔 짙은 그리움이 스친다. 서로가 없어서는 안 될 연지아 커플은 다시 함께할 수 있을지 그 마지막 이야기에 기대가 쏠린다.

'구미호뎐1938' 제작진은 "이연은 남지아가 기다리는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모두가 바라는 '연지아' 커플의 재회가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들도 무척 기다려 온 조보아의 특별출연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오는 10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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