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박서진이 퍼포먼스 가수 낙인을 피하기 위해 노력한 비화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 박서진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박서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0d4a3e26a03800.jpg)
이날 '장구의 신' 박서진은 노래만으로 인정 받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박서진은 "트로트 가수라면 장구보다 노래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장구가 잘 보이니 노래가 뒷전이었다. 퍼포먼스 가수라는 낙인이 찍혀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실력을 갈고 닦아서 종편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 노래를 불렀다. 각오를 하고 나갔다. 주변에서 정말 많이 말렸다. 나도 모르게 손 발이 떨렸다. 무대에서 그렇게 떨었던 건 처음이었다. 무대를 어떻게 했는지 지금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결과는 아쉽게 됐지만 그래도 지금이 더 행복하다. 노래도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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