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군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진도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진은 13일 위버스에 글을 남기고 "우리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데뷔 10주년 소회를 밝혔다.
진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 것이 참 신기하다"라고 먼저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진이 위버스를 통해 데뷔 10주년 소회를 전했다. [사진=위버스]](https://image.inews24.com/v1/2b49b05ef7a306.jpg)
현재 군 복무 중인 진은 "저 역시 10주년의 컨텐츠들 여러분들께 뭔가 드리고 싶지만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쉬운 마음뿐이다. 입대 전에 여러 컨텐츠들을 더 찍고 왔어야 했는데 죄송한 마음을 어찌 전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군 생활 '365일' '1년' 남은 제가 11주년 컨텐츠는 전역하자마자 집으로 가는 게 아닌 회사로 가 위버스 라이브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겠다"라며 "모든 약속을 잡지 않고 11주년 전역날은 여러분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저희 10주년이란 시간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의 몸이 무대를 소화할 수 있을 때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기념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신곡 'Take Two' 발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FESTA (2023 BTS FESTA)'가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부터 서울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들며 '2023 BTS FESTA'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롯데월드타워, 서울특별시청, 월드컵·반포·양화·영동대교 등 랜드마크가 퍼플 라이팅으로 완성됐다. 오는 17일에는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Yeouido)'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친다. 당일 오후 5시 RM과 함께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와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불꽃놀이를 예고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