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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한 '여름날 우리', 강하다…좌석판매율 1위+음원 활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여름날 우리'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로이킴의 '잘 지내자, 우리'도 지니뮤직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름날 우리'는 17살 여름, '요우 용츠'(장약남)에게 풍덩 빠져 버린 '저우 샤오치'(허광한)가 그녀에게 닿기까지 수많은 여름을 그린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여름날 우리'가 재개봉에도 막강한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여름날 우리'가 재개봉에도 막강한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여름날 우리'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6천845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 특히 좌석판매율은 무려 27%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2위 '엘리멘탈'(12.5%)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또 한 번 1위에 올랐다.

단 169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열악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보 이즈 어프레이드', '빈틈없는 사이', '풍재기시' 등 신작을 모두 제친 성과로, 심지어 첫 주 목요일 관객 수(5천961명)보다도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재개봉 만으로 8만 관객을 돌파하며, 원 개봉의 2배 육박하는 스코어를 단 1주일 만에 달성했음에도 여전히 예매율이 줄지 않고 있고 상영 확대 요청도 쇄도하고 있는 상황. 로맨스 히트작 '남은 인생 10년'보다 빠르고,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와 유사한 추세인 것으로 알려진 '여름날 우리'의 역주행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더해 6일 발매된 로이킴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잘 지내자, 우리'는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12시간 연속 1위에 올랐다. '잘 지내자, 우리'는 2014년 발매된 밴드 짙은의 대표곡으로 로이킴만의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음색과 만나 한층 애틋하게 재탄생됐다.

이어 '여름날 우리' 컬래버레이션 음원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할 열네번째 곡, 그룹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가창한 '예뻤어'는 7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민석이 속한 멜로망스는 2015년 미니앨범 'Sentimental(센티멘탈)'로 데뷔했으며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세련되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로 사랑받고 있다.

김민석이 새롭게 재해석한 '예뻤어'는 그룹 DAY6(데이식스)가 2017년 발매한 프로젝트 앨범 'Every DAY6 February'의 타이틀곡으로, 헤어진 연인에게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예뻤다고 회상하는 한 남자의 감성을 그린 노래다. 특히 "예뻤어 날 바라봐 주던 그 눈빛 / 날 불러주던 그 목소리 다 다 / 그 모든 게 내겐 / 예뻤어 / 더 바랄 게 없는 듯한 느낌 / 오직 너만이 주던 순간들 다" 등 장면 장면을 연상시키는 가사가 김민석의 목소리와 만나 극적인 전개를 보여줄 전망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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