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싸이월드제트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에 싸이월드 공식 블록체인 도토리(DTR) 코인을 상장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게이트아이오는 2013년 설립된 글로벌 Top 10 가상자산 거래소로, 현재 1천3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하루 거래대금은 65억 달러이며, 1700개 이상의 코인과 토큰이 상장되어 있다.
![싸이월드 공식 블록체인 도토리(DTR) 코인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에 상장된다. [사진=싸이월드제트]](https://image.inews24.com/v1/03a7f8aad850f3.jpg)
게이트아이오에 상장되는 도토리는 2002년 싸이월드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사이버머니에서 진화된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이다. 싸이월드 유저들은 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등으로 도토리를 실시간 충전하며 사용해왔던 추억들을 갖고 있다.
싸이월드의 공식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2021년 싸이월드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도토리에 대한 모든 권리를 SK컴즈로부터 인수한 바 있다.
싸이월드는 사이버 머니인 기존 도토리를 앱 상에서의 가상화폐로 사용하면서, 새로운 도토리인 블록체인 기반 도토리(DTR)를 지난해 론칭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가 이제 웹3.0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1.5페타바이트에 달하는 2차 사진첩 공개와 함께 2023년의 싸이월드를 만나게 된다. 싸이월드는 도토리(DTR)과 함께 SNS는 물론 메타버스상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다"며 "게이트아이오에 상장함에 따라 도토리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고, 대형 거래소 상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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