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6연승 가왕 팔색조의 정체는 가수 임정희였다.
23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가왕 팔색조의 7연승 도전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가왕전에는 '페퍼로니' 박혜신, '용달블루' 포맨 한빈을 꺾은 '1급 특수요원'이 진출했다. 깊은 감성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내며 판정단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복면가왕' 임정희가 6연승 가왕 '팔색조' 정체를 알렸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https://image.inews24.com/v1/0a56be84ced3ea.jpg)
이에 맞서는 '팔색조'는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은 그대에게'로 안정적 보컬과 깊은 감성으로 독보적 아우라를 발산했다.
대결 결과 '1급 특수요원'이 새 가왕이 됐다. 복면을 벗은 팔색조는 가수 임정희였다.
임정희는 "무대를 진심으로 준비하니깐 아쉽긴 한데, 긴 시간 동안 행복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201대 가왕(4연승 가왕) 당시 눈물을 흘렸던 그는 "연승을 하면서 행복함과 자신감도 생겼지만 두려움도 생겼다. 준비하면서 압박감도 있다. 그날 우승을 하면서 기쁨의 눈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쉽긴 하지만 1급 특수요원이 큰 산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8년차 가수인 임정희는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 책임감이 생기는 숫자"라고 했다. '거리의 디바'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임정희는 "홍대 놀이터에서 노래를 시작하면서 강한 심장을 갖게 됐다"라고 돌이켰다.
그는 "'복면가왕'을 돌이켜보면 원없이 노래를 즐겼다. 좋은 음악으로 가까이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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