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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걸고 공개 검증" 조병규, '경소문2' 앞두고 학폭 논란 재점화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경이로운 소문2' 첫 방송을 하루 앞둔 가운데 조병규의 학폭 의혹 논란이 재점화 됐다.

조병규는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경이로운 소문' 시즌2를 통해 복귀한다. '경이로운 소문'은 조병규이 주연으로 나서 흥행을 이끌었던 작품이자, 학교 폭력 의혹 논란 이후 첫 복귀작이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조병규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조병규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앞서 조병규는 과거 뉴질랜드 유학시절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함과 동시에 논란을 제기한 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하지만 아직 어떠한 해결도 되지 않은 상황이라 학폭 의혹 꼬리표를 떼어내지 못했다.

그렇기에 '경이로운 소문2'로 돌아오게 된 조병규에 대한 시선은 극과 극으로 갈린다. 이에 조병규는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조심스럽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소명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학폭 폭로자가) 타국에 있는 사람이 있다보니 시간이 걸린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조병규는 "명확하게 도출하기 전에 방송을 하게 되서 막중한 책임감이 걸린다. 제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라 '경이로운 소문2' 드라마를 위한 자리다. 동료들의 피와 땀을 들인 드라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경이로운 소문2'에 관심 보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책임감을 가진 만큼 악에 받쳐서 촬영했다. 오늘 하루만큼은 '경이로운 소문2'에 대한 관심 보내주길 바란다"라고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하지만 첫 방송을 하루 앞둔 29일 조병규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폭로자 A씨가 2년 만에 입장문을 게재해 해당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날 A씨는 "100억을 걸고 응하겠다. 할 말은 많지만 잠시 미루고 소속사가 '공개 검증 해달라면 고마운데 연락을 안 받는다'고 해 공개적으로 답변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 진실 규명이 최우선이며 쌍방 동의 후 어떤 이유든 거부하는 쪽은 거짓으로 간주한다 2. 장소는 학폭이 제기된 학교로 하고 검증은 학교와 현지 경찰에 위임한다 3. 거짓말 탐지기와 최면수사 사용한다 4. 소속사 측 100억은 소속사 대표가 보증한다 5. 민, 형사 법적책임은 별도"라고 제안했다.

또 "공개 검증 2탄으로 소속사와 저의 상반된 아래 핵심 주장들 미리 제안하니 검토 바란다"라며 "1. 사악한 동창 사칭 김** (알바W)의 소속사측과 소통 2. 해주고 싶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한 번도 말한적 없는 선처 & 쓴적 없는 사과문 3. 두 나라 고소와 손해배상으로 압박하고 합의조건으로 허위사실 명시 사과문 요구 4. 사진 도용의 위임장 재요청 거짓말과 도용 불법 사용 5. 쓴적 없는 사과문을 증거로 제출하여 참고인에서 당사자도 모르는 피의자 전환 의혹"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A씨는 "한 쪽이 거짓과 악의적으로 조작하고 있다"라며 "만약 공개 검증에서 제가 거짓이면 법적 책임 외 추가로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지만 학업을 마치면 한국 군에 자원 입대하겠다. 얼굴을 가리지 않고 공공장소에서 풀타임으로 10년 간 화장실 청소를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그는 "소속사 대표, 소속사 법률 대리인, 배우는 거짓일 경우 어떤 사회적 책임을 약속 하겠나. 전화 원치 않으니 공개 답변바란다"라고 덧붙였다.

A씨가 학폭 의혹과 관련해 초강수를 둔 가운데, 조병규와 그의 소속사 측이 공개 검증에 응할지, 또 해당 사안은 드라마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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