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아이티, 인도시장 공략 강화

[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건설구조설계 소프트웨어 세계 1위 업체 마이다스아이티가 인도 첸나이 시에 신규 지사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이다스아이티는 뭄바이와 델리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첸나이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인도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이다스아이티 인도법인은 2023 상반기 매출이 지난 상반기 대비 12% 성장했으며, 인도 고객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본사 개발팀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자체 개발팀도 갖췄다.

마이다스아이티 라비 인도법인장은 “마이다스아이티 인도법인은 2008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전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가 밀집돼 있는 인도는 건설구조설계 소프트웨어도 매우 까다롭게 선택하기 때문에 다양한 지역에 분포돼 있는 고객사 요청을 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신규지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인도 첸나이가 수많은 공학 전문학교가 위치해 있는 교육의 도시로 유명한 만큼, 첸나이 신규지사를 거점으로 젊은 엔지니어가 조기에 마이다스아이티의 솔루션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 및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마이다스아이티는 중국, 미국, 인도, 일본, 영국, 러시아, 필리핀, 콜롬비아, 폴란드, 멕시코 등 10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마이다스 그룹의 해외법인 구성원들이 한국 본사에 방문해 마이다스 그룹만의 고유한 문화행사인 ‘마이다스 위크(MIDAS WEEK)’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또한, 마이다스아이티는 2000년 창립 이후 현재 건축과 토목, 지반 등 3개 분야 구조설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내시장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세계시장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계열사 마이다스인을 통해 신경과학 기반의 인재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 역검(역량검사)과 역량 기반 취업매칭 플랫폼 잡다(JOBDA) 등 국내 HR 혁신 솔루션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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