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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인턴' 라미란 "경력단절 후 시작 쉽지 않아" 캐릭터 공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잔혹한 인턴' 라미란이 경단녀 캐릭터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

8일 오후 티빙 새 드라마 '잔혹한 인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상재 감독과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라미란은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나쁜 엄마'를 통해 아들에게 억척스러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진영순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경력직 인턴으로 복직하는 워킹맘으로 돌아온다.

8일 열린 티빙 새 드라마 '잔혹한 인턴' 제작발표회에서 라미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티빙]
8일 열린 티빙 새 드라마 '잔혹한 인턴' 제작발표회에서 라미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티빙]

라미란이 맡은 해라는 워커홀릭으로 유명한 MD로 승승장구했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지난 7년간 육아와 가사에만 매진했던 주부다. 재취업 전선에 뛰어든 그는 상품기획 실장으로 성공한 전 회사 동기 지원에게 인턴직을 제안받고 직장에 돌아온다.

라미란은 "경력 단절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것이다. 엄마나 여성 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겪을 수 있다. 경력 단절 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해라의 열정과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보였다. 그런 것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 굳이 아내나 엄마보다는, 순수하게 일을 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가장 부각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라미란은 엄지원과의 호흡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영화 '소원' 이후 10년 만에 재회했다.

라미란은 "새로웠다. 전작에서 만났을 때는 캐릭터가 달랐다. 순진하고 착했던 사람이 여기에 와서 하늘 같은 직장 상사가 됐다. 무서웠다"고 웃으며 "같이 작업하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게 되서 좋았다"고 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은 오는 11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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