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후의 명곡' 박서진이 흥을 분출하는 '장구 퍼포먼스'로 홍지윤을 제치고 1승을 챙겼다.
19일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박현빈 편으로 꾸며졌다. 성민과 나태주, 박서진, 정다경, 홍지윤 등 트로트 신성들이 출연했다.
!['불후의 명곡'에 박서진이 출연해 무대를 꾸미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https://image.inews24.com/v1/034e7b603b5f4e.jpg)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출신인 박서진은 "(박현빈이) 패널로 출연해 저를 다독여주고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고 인연을 이야기 했다. 그는 "체중이 5kg 빠졌다. 오랜만에 오니 가슴이 뜨겁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불후의 명곡'에서 두 번 1위했는데, 트로피를 하나 더 챙기고 싶다. 나태주 형도 밟고 싶다"고 웃었다. 그는 "처음 나왔을 때 관객들이 다 일어나서 호응해줬는데 그 감격을 잊을 수 없다. 최종 목표는 우승"이라고 솔직한 욕심을 전했다. 먼저 1승을 차지한 홍지윤은 "서진이는 항상 무대를 뒤집어놓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있다"고 견제했다.
'빠라빠빠'를 선곡한 박서진은 쌈바가 곁들어진 화려한 무대로 흥겨움을 선사했다. 특히 그는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답게 장구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관객들에 "일어나라"며 뜨거운 호응을 유도했다. 이찬원은 "2년 동안 하면서 이렇게 기립해서 춤춘 적이 없다. 이게 박현빈 노래의 무기다"라고 극찬했다.
박현빈은 "박서진이 무대에서 흔들고 댄스하는 것을 처음 봤다. 댄스에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 모든 색깔을 다 갖춘 가수같다"고 칭찬했다.
홍지윤은 "항상 서진이가 제 앞에서 행사를 하면 무대를 뒤집어놓고 갔다. '난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했다. 서진이 트라우마가 있다"고 했다.
박서진은 홍지윤을 제치고 1승을 챙겼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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