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순정복서' 채원빈이 "김소혜와 눈빛 만으로 힘을 얻는 사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에서 채원빈은 "복싱 세계 챔피언 한아름을 연기한다"라면서 "의지와 근성을 빼면 시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배우 채원빈이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afb71a9293725.jpg)
채원빈은 극중 복싱 선수로 나오는 데 대해 "처음엔 너무 막연하게 느껴졌다. 시간도 충분하지 않았다"라면서 "많이 넘어지고 도망치고 싶었고 포기하고 싶은 적이 굉장히 많았다. 그럴 때마다 드라마 속 상황이나 캐릭터 성격으로 버티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이어 "연습을 정말 많이 했고, 능력치는 아니지만 마음가짐 만큼은 복서로 살았다"고 덧붙였다.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연출 최상열 홍은미)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에는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 등이 출연한다.
'순정복서'는 21일 밤 9시45분 첫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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