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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② 포르테나 "'맑눈광'→'짐종국'…SNL'도 자신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족같은 내 편을 만난다는 건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전혀 몰랐던 사이에서 형, 동생이 됐고,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한 팀이 됐다. 이제 데뷔한 지 3개월. 함께 화음을 쌓아갈 때마다 온몸에 전율이 흐른다는 감성 충만 네 남자, 포르테나를 만났다.

22일 첫번째 싱글앨범 'Miracle(우리라는 기적)'을 발매한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 킴, 서영택, 김성현)가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조이뉴스24를 찾았다.

포르테나 서영택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포르테나 서영택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포르테나 이동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포르테나 이동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가장 큰 변화는 팀의 막둥이인 '펭귄테너' 김성현. 그는 '팬텀싱어4' 출연 당시보다 홀쭉해진 모습에 다리에는 깁스를 한 채로 등장했다. 최근 '팬텀싱어4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다리를 접질렀다고 밝힌 김성현은 "방송 막바지부터 체중 감량을 시작해 현재는 28kg까지 빠진 상태"라고 근황을 전 놀라움을 자아냈다.

포르테나에게, 지금의 포르테나를 있게 해 준 '팬텀싱어4'의 추억을 물었다.

"하루살이 같았다"던 맏형 이동규는 "27년 프로생활을 했고, 어릴때 성가대에 선 것까지 포함하면 사십 평생 노래를 했다.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집중적으로 노래한 적은 처음"이라면서 "거진 6개월 간 하루 2~3시간씩 쪽잠을 자면서 노래만 불렀다"라고 털어놨다.

오스틴킴은 "친구집에서 먹고 자면서 온갖 보양식을 다 챙겨먹은 기억이 난다. 6개월의 시간동안 '음악 군대'에서 훈련 받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추억했다.

"단두대에 선 기분"이었다는 서영택은 "극한의 환경에서 체력과 목 관리를 위해 성직자 같은 생활을 했다. 외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소식을 했다"면서 "그마저도 안되면 공책에 '나는 아프면 안된다'고 쓰면서 자기최면을 걸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막내 김성현은 "매 라운드 눈물을 흘렸다"면서 마음을 나눈 동료들을 떠나보내며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포르테나는 최근 '팬텀싱어4' 전국투어 콘서트와 싱글앨범 발매, 각종 행사와 방송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포르테나는 완전체로 라디오에 출연하고, 유튜브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한다. 최근엔 오스틴킴과 서영택이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해 발군의 예능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포르테나 김성현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포르테나 김성현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포르테나 오스틴킴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포르테나 오스틴킴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저마다의 캐릭터가 명확한 만큼 예능에서의 뜨거운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 이동규는 "가장 바라는 프로그램은 'SNL코리아'"라고 지목했다. 그는 "진짜 재밌게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스틴킴은 "우리는 이미 캐릭터가 분명하다. 진짜 연기는 연기하지 않는 것 아니겠나. 우리 자체로 캐릭터 형성이 될 것 같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영택이는 '맑눈광'이 좋을 것 같아요. 오스틴은 운동을 좋아하니까 '짐종국' 캐릭터가 딱이에요. 동규 형님은 건강하지만 속은 여린 남자, 성현이는 토종 한국인으로, 가장 웃긴 애로 출연하면 되겠네요."

"음악하는 사람이니까 음악으로만 소통하겠다는 고정관념은 없어요. 최대한 많은 매체를 통해 포르테나를 알리고, 팬들에게 닿고 싶어요."

현재 포르테나는 정규앨범 준비와 함께 팬텀싱어4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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