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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끝났지만"…김히어라, 학폭 의혹에 'SNL4'·뮤지컬 ' 어쩌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드라마와 뮤지컬까지 종횡무진 하던 배우 김히어라가 학폭 의혹에 휘말리면서 향후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6일 김히어라가 학창시절 일진이었으며, 담배심부름과 금품 갈취 등을 했다는 학폭 의혹 보도가 나왔다.

이날 디스패치는 배우 김히어라가 2000년대 초반 상지여중 일진 모임 '빅상지' 멤버였고 이들이 또래의 돈을 갈취해 유흥비로 썼으며 그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보도했다.

배우 김히어라가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배우 김히어라가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디스패치는 제보자 C씨의 인터뷰를 통해 김히어라가 속한 '빅상지'가 학생들의 돈을 갈취한 뒤 담배과 술을 구매했고, 돈을 주지 않는 학생들은 괴롭혔다고 밝혔다. 또 김히어라가 중학교 3학년 시절 가세가 기울자, 김히어라의 X동생이 2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의 돈을 절도해 상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로 인해 김히어라는 2주 간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제보자들은 김히어라가 담배 심부름을 시켰고 돈을 갈취해 노래방에 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히어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모범생으로 살진 않았지만 빅상지는 일진 모임이 아니었다. 선배 언니들에게 이유 없이 맞은 적은 많지만 내가 친구나 후배를 때리진 않았다"며 "방관한 잘못은 크다"고 폭행, 폭언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X동생의 절도 사건에 대해서는 "우리 집 사정을 듣고 도와주려고 그런 것 같다. 내가 시킨 게 아니었지만 아무도 안 믿었다"고 해명했다. 담배 심부름 설에 대해서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 노래방은 자주 다녔지만 내가 노래방비를 뺏은 적은 없다"고 재차 의혹을 부인했다.

김히어라는 일부 의혹을 부인했지만, 일진모임 멤버였다는 것을 인정한 것만으로도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른 데다, 김히어라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다룬 '더 글로리'에 출연했기 때문.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극 중 동은(송혜교 분)에게 끔찍한 학교폭력을 행했던 가해자 집단 중 한 명인 사라를 연기했다.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히 내공을 쌓아온 14년차 배우인 그는 '더 글로리'를 통해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이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에서 악귀 겔리 역을 맡았다. 오는 9일 방송하는 'SNL 코리아' 시즌4 9회 호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프리다'의 9일과 10일, 12일 공연과 홍보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소속사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히어라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김히어라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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