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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오늘(12일) 검찰 출석…비공개 소환 조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12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을 불러 조사를 벌인다.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유아인은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대마,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6월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아인은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를 진행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범행과 관련된 증거들이 이미 상당수 확보돼 있고 피의자도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는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라고 기각한 바 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이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며 보강 수사를 벌였고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알려졌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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