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유하 감독의 영화 '비열한 거리' 주연에 캐스팅되었다.
'말죽거리 잔혹사'와 '결혼은 미친짓이다'를 만든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비열한 거리'는 초등학교 동창생인 조폭과 영화감독 사이의 우정과 배신을 다룬 액션 느와르.
조인성은 한 밑천 잡아보려고 밑바닥부터 올라온 조폭 병두 역을 맡았다.
조인성과 파트너가 되어 첫 번째 영화의 흥행실패 후 두 번째 기회를 노리는 영화감독 민호 역을 맡을 배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영화는 병두가 술김에 말한 조폭의 비밀을 민호가 영화로 만들면서 병두가 위기에 처하게 된다는 내용이 큰 줄기가 되어 이야기가 전개된다.

'비열한 거리'는 현재 시나리오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크랭크인은 9월 중순, 개봉은 2006년 상반기 예정이다.
조폭 연기에 도전하는 조인성은 현재 사투리 연습과 함께 액션 신을 위한 무술 지도를 받는 데 몰두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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