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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캠프' 성기 노출 파문 'RUX'는 어떤 그룹?


 

30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MBC TV '음악캠프' 생방송 도중 출연자가 무대에서 갑자기 바지를 벗어 성기가 노출된 화면이 방송되는 사고가 발생,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사고는 이날 오후 4시15분께 펑크그룹 'RUX'가 노래를 부르던 도중 함께 무대에 오른 백댄서가 바지를 벗었으며 이로 인해 성기가 노출된 화면이 그대로 방송됐다

이날 백댄서의 성기 노출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RUX는 96년 프로젝트 펑크밴드로 시작, 현재 홍대 인디레이블 스컹크 레이블 출신의 5인조 펑크 락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데뷔 초부터 인터넷을 통해 '덤벼라 시발 X들아', '날라치기 여인' 등의 곡을 히트시키는 등 마니아 층에겐 제법 알려진 그룹이다.

특히 지난 3월 제2회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로 최우수 락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들은 30일 '음악캠프' 생방송에서 '지금부터 끝까지'를 부르던 중 두 명의 백댄서가 성기를 노출하고 그 장면이 약 2초간 방송됨으로써 최대의 방송사고를 불렀다.

김영희 예능국장은 "생방송 전 리허설 당시에는 이런 노출은 전혀 없었지만 생방송 전 럭스의 리드 보컬이 백댄서 및 그룹 멤버에게 '평소 공연(소극장 공연) 때처럼 하라'고 말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RUX가 이런 돌발적인 백댄서들의 행동을 부추겼는지에 대해서도 계속 논란이 일 듯하다.

한편 사고를 일으킨 럭스(RUX)의 백댄서들은 방송 직후 MBC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바로 영등포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석현혜 기자 acti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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