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안은진 보고 또 보자…파트2 방영 전 복습 패키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연인'이 파트2 방송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트1 복습 패키지'를 제공한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지난 2일 시청자의 높은 관심 속에 파트1을 마무리 했다.

'연인' 10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세월이 흐른 뒤 심양을 무대로 활약하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파란 복면의 포로 사냥꾼(이청아 분)과 마주치며 예사롭지 않은 눈빛을 주고받아 이어질 파트2의 예측 불가 서사 전개를 예고했다.

파트1 종료 후 시청자들은 이장현과 포로 사냥꾼의 관계, 유길채(안은진 분)의 행방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는 한편, 파트1 속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절했던 명장면을 N차 시청하고 명대사를 유행어처럼 곱씹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이어질 파트2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MBC는 '연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연인' 파트1을 다양한 방식으로 다시 즐기는 드라마 복습 패키지 서비스를 런칭하고,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복습 패키지의 첫 번째 구성은 '연인' 회차별 요약 영상 서비스다. 드라마의 회차별 주요 장면들만 모아 20분 내외로 제작된 영상은 아직 '연인'에 입문하지 않은 시청자라면 파트2 시청 전 극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적격이다. 또한 장현과 길채의 러브스토리를 중심으로 편집되었기에 '연인'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도 핵심 서사를 복습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번째 구성은 '연인'을 집필한 황진영 작가의 전작 무료 시청 서비스다. 황진영 작가는 그간 MBC를 통해 '8.15 광복절특집극-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등을 선보였다. 이에 MBC는 황진영 작가의 작품을 무료로 제공, 파트2 예측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세 번째는 출석 도장 이벤트다. '연인' 파트2 방송까지 한 달여간을 기다려야 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연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하루 한 번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출석 도장을 찍고 업데이트된 콘텐츠로 연인 앓이를 달래는 한편, 스마트 워치, 온라인 배달 쿠폰과 같은 경품 당첨 행운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10월 13일 파트2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