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x이도겸 "MBTI·혈액형·나이도 같아…친구케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와 이도겸이 동갑내기 케미를 예고했다.

18일 오전 진행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남상지는 "상대배역 이도겸은 내 친구의 친구"라면서 "덕분에 편하게 대화하고 맞춰보고 현장이 즐거웠다. 케미가 드라마에서도 잘 돋보이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상지는 극중 철부지 막내딸이자 무명배우 유은성 역을 맡았다. 이도겸은 영화감독 강선우 역을 연기한다.

이도겸은 "배우와 감독 모두 순수예술을 하는 만큼 성격은 극과 극이지만 서로 배워가는 점이 많은 것 같다"라면서 "이성적인 선우가 은성을 통해 좀 더 감성적으로 변해하고, 서로 성장시켜나가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상지와 MBTI는 물론 혈액형, 나이도 같다. 심지어 서울에 상경해 처음 본 공연이 남상지 공연이었다"라면서 "비록 남상지는 결혼을 했지만 인연이 아닌가 싶다. 친구같은 케미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 극본 문영훈,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는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 남상지, 이도겸, 강다빈, 이효나 등이 출연한다.

18일 오후 8시3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