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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중단' ITZY 리아 "나 자신 놓치고 있었다, 건강히 돌아올 것"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활동 중단을 알린 ITZY 리아가 자필 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리아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잠시 시간을 가지고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채워 나가야 할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ITZY 리아 콘셉트 포토 [사진=JYP엔터테인먼트]
ITZY 리아 콘셉트 포토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리아는 "멤버들과 같은 꿈으로 만나서 달려온 지 어느덧 6년"이라며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이었지만 달려오느라 나 자신을 점점 놓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리아는 "항상 사랑과 행복만을 주고 싶은 마음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잠시 시간을 가지고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채워 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믿지(팬클럽명)들이 기다려주고 걱정해준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아는 18일 활동 중단을 알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리아는 일정 진행에 대해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을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되었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18일부터 리아가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래는 리아 자필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믿지.

우리 믿지들이 오늘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거 같아요. 제가 조금만 아파도 누구보다 걱정하는 믿지라 또 이 소식을 접하고 마음 아파하고 속상해할까 봐 걱정이 되었어요.

하지만 동시에 누구보다 저를 잘 알고 믿어주는 믿지이기에 이해해주고 기다려줄 걸 알아서 용기 낼 수 있었어요.

멤버들과 같은 꿈으로 만나서 함께 달려온 지 어느덧 6년이 되었더군요! 그 시간들을 지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정말 온전히 우리 멤버들 그리고 믿지들 덕분이었어요.

정말 계속해서 많은 일들을 지나쳐 온 거 같아요. 그 안에는 물론 우리가 함께한 추억 그리고 기쁜 순간들도 가득할 거예요.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이었지만 달려오느라 제 자신을 점점 놓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항상 저에게 누구보다 고마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저도 사랑과 행복만을 주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은 잠시 시간을 가지고 제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채워 나아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항상 말하듯이 진심으로 우리 믿지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믿지들이 기다려주고 걱정해준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

-리아가-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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