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팬콘서트 티켓 부정 거래를 적발해 강경 대응에 나선다.
아이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21~22일 양일간 부정 티켓 및 거래 시도자 12명에게 아이유 공식 팬클럼 영구 제명 및 공식 팬칸페 강제 탈퇴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소속사가 확인한 부정 티켓 거래 정황은 총 12건이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6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진행된 구찌(Gucci) 2024 크루즈 패션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d4a2013f7d61e.jpg)
EDAM엔터테인먼트는 부정 티켓 거래 및 거래 시도자 10명을 아이유 공식 팬클럽 유애나에서 제명 조치했다. 예매 사이트인 멜론 티켓 ID 이용도 1년간 제한된다.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부정 티켓 거래에 대한 분명한 제보를 바탕으로, 2차 소명까지 면밀히 검토했다. 그럼에도 소명이 충족되지 않은 예매 건에 한해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멜론 티켓 측도 아이유 팬콘서트 예매 페이지에 이날 8좌석 예매가 부정 거래로 감지됐다며, 불법 거래로 의심되는 예매는 모두 일괄 취소됐다. 멜론 측은 "불법 거래로 인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관객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에도 당사는 제보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확인한 부정 거래로 의심되는 건들에 대하여 지속해서 소명 요청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명이 부족한 건에 대해서는 추가 본인 확인을 통한 현장 티켓 수령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아이유는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팬 콘서트 '아이+유니버스'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아이포토]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http://img-lb.inews24.com/x289/v1/ba3c65493f76e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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