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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x표예진 '낮에 뜨는달', 가슴 먹먹 애틋함…'유괴의날' 후속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김영대, 표예진 주연의 '낮에 뜨는 달'이 캐릭터 포스터와 1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압도적 스케일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가 어우러진 강력한 몰입도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낮에 뜨는 달 [사진=ENA]
낮에 뜨는 달 [사진=ENA]

낮에 뜨는 달 [사진=ENA]
낮에 뜨는 달 [사진=ENA]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한준오(김영대)와 강영화(표예진)의 수려한 외모를 아련한 감성으로 담았다. 먼저 촉촉한 눈망울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한준오의 처연한 표정이 여심을 자극한다. "이번엔 기필코 내가 너를 죽일 것이다"라는 카피가 한때 사랑했던 이에 대한 마음이 복수심으로 변한 도하(김영대)의 처지를 나타내며 애처로움을 더한다. 다음으로 사연 깊은 얼굴을 지닌 강영화의 표정이 처량하게 느껴져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사랑해요 나으리"라는 절절한 사랑 고백은, 복수심으로 가득한 한준오의 카피와는 상반되는 느낌으로 두 사람의 비극적 운명을 연상케 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예고편은 드넓은 산맥 앞에 외롭게 서 있는 도하(김영대)의 뒷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1,500년의 기다림 끝에 너를 만났다"라는 카피가 오랜 시간 과거에 얽매여서 벗어나지 못한 그의 처지를 나타내며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이어 강영화의 고운 얼굴 위로 겹쳐지는 단아한 한리타(표예진)의 모습은 그가 환생했음을 암시한다. 티저 예고편의 하이라이트는 낮은 음색으로 읊조리는 도하의 내레이션이다. "나는 여기 고여있는데 너는 한없이 흘러가는구나"라는 대사는 옛 사랑에 대한 미련으로 가득한 과거에 멈춰 있는 도하와, 환생을 통해 현재로 나아간 한리타의 상반된 처지를 드러낸다. 여기에 듣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도하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애틋함을 불러일으킨다.

'낮에 뜨는 달'은 '유괴의 날' 후속으로 10월 25일 밤 9시 첫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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