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윤도현이 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윤도현이 출연했다.
이날 윤도현은 희귀암 투병 당시를 회상하며 "방사선 종양과 선생님 방에 가서 상담하다 보니 김우빈 사진이 걸려 있었다. 힘내라는 메세지와 함께"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854e21a3d5bb10.jpg)
이어 "선생님이 저도 완치돼 걸어놓으면 많은 암환자들이 큰 힘을 받는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가 가슴에 박혀서 나중에 완치되면 응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SNS에 올렸다”고 완치 후에 투병 사실을 알린 이유를 전했다.
윤도현은 “방사선 치료 받으러 대기실에 앉아있으면 가끔 알아보는 분이 계신다. 같은 환자분이 제가 같은 병을 앓고 있고 치료 받고 있다는 것만으로 힘이 되나 보더라. 저와 인사하고 '열심히 치료해서 꼭 완치하세요' 서로 덕담 주고받으면서 '이게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같이 힘을 내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 "많은 암 환자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다. 몇날 며칠 보면서 답을 달았다. 너무 그 마음을 아니까 안 달 수가 없더라. 저도 응원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커지면 결과도 좋게 나오는 것 같다. 힘내시고 가족 분들 옆에서 힘드실 텐데 다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 메세지를 보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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