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니' 시백우 주연 '여귀교-저주를 부르는 게임', 11월 15일 개봉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상견니' 시백우의 차기작인 '여귀교- 저주를 부르는 게임'이 오는 11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대만 박스오피스 1위, 대만 넷플릭스 1위, 홍콩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누적 흥행 수익 약 5,800만 돌파 등 큰 인기에 힘입어 게임으로도 제작된 유일무이한 대만 슈퍼 공포 IP 시리즈 '여귀교'(2020)의 새로운 이야기 '여귀교- 저주를 부르는 게임'은 캠퍼스 괴담 AR 게임의 테스트를 하던 학생들이 금기의 퀘스트에 갇혀 괴담의 저주와 악령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공포 영화다.

3년 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여귀교- 저주를 부르는 게임'은 지난 10월 13일 대만 개봉 이후 3일 만에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금주 개봉작 및 방화 부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레전드 시리즈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대만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계에서도 작품을 향한 폭발적인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봉 전부터 전 세계 41개국 판권 선판매라는 쾌거를 기록, 15년간 대만 영화 사상 최다 선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학교 괴담'이라는 믿고보는 정통 호러 소재에 'AR 게임'을 접목시킨 '여귀교- 저주를 부르는 게임'만의 신선한 설정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며,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차별화된 공포를 예고한다.

특히 총 518개의 특수효과 렌즈를 이용하여 제작된만큼, 관객들을 AR 게임에 접속한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게 만들며 휘몰아치는 긴장감으로 체험형 공포의 정점을 맛보여줄 전망이다. 이를 증명하듯 '여귀교- 저주를 부르는 게임'은 제60회 금마장영화제에서 최우수시각효과상, 최우수액션디자인상 부문 후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대만 영화계를 대표하는 제작진과 배우진의 참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여귀교'를 흥행시킨 대만 대표 비주얼 장인 해악륭 감독은 물론, HBO 드라마 '아문여악적거리'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여시원이 각본을 맡아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미인어', '주' 등의 특수분장을 담당한 아티스트 CHUXU의 참여 또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더불어, 아시아 메가 히트작 '상견니'로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백우, '해사적아수라', '리틀 블루' 등의 작품으로 대만 영화제를 휩쓴 연기파 배우 왕유훤의 만남은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섬뜩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 개의 학교 괴담을 배경으로 제작한 AR 게임을 테스트 중인 ‘팅’(왕유훤)이 늦은 밤, 엘리베이터에 혼자 남아 있는 모습은 보는 즉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거울로 비친 정체불명의 실루엣과 어우러진 "퀘스트가 시작되는 순간, 괴담은 현실이 된다"라는 카피는 공포감을 한껏 끌어올리며, AR 게임을 통해 마주하게 될 괴담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귀교- 저주를 부르는 게임'은 오는 11월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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