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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김민석·류경수, 현실공포 '노이즈' 캐스팅…28일 크랭크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현실 밀착형 공포영화 '노이즈'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노이즈'는 두 자매가 어렵게 입주한 아파트에서 동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난 후의 사건을 다루는 영화다.

배우 이선빈, 김민석, 류경수, 전익령, 한수아가 '노이즈'에 출연한다. [사진=메이크 스토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메이크스타, 고스트스튜디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선빈, 김민석, 류경수, 전익령, 한수아가 '노이즈'에 출연한다. [사진=메이크 스토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메이크스타, 고스트스튜디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언니에게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는 형사, 이상하리만큼 히스테리컬한 이웃주민들, 밤이되면 찾아와 층간소음에 시달린다며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아랫집 남자, 그리고 괴이한 소음과 집 안으로 들어오려 하는 낯선 존재 등은 언니 주영을 미치도록 괴롭힌다. 언니 주영과 동생의 남자친구 기훈과 함께 소음의 정체와 동생을 찾기 위해 아파트 안을 뒤지며, 점점 더 믿을 수 없는 공포에 맞닥뜨리게 된다.

이선빈은 동생을 찾는 언니 주영 역을 맡아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첫 호러 연기에 도전한다. 김민석은 이선빈이 연기하는 언니 주영을 도와 동생 주희를 찾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동생의 남자친구 기훈 역을 맡았다.

다수의 주민들이 적대적인 가운데 유일하게 주영에게 도움을 주려 하고, 아파트와 주민들의 비밀을 알려주는 정인 역은 전익령이 맡았다.

주영을 공포로 몰아가는 406호 주민은 류경수가, 언니 주영의 내면 죄의식을 건드리는 사건의 중심 역할을 하는 동생 주희 역은 한수아가 연기한다.

단편영화 '선'(THE LINE)으로 제 66회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받고, 제 12회 미장센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김수진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인 영화 '노이즈'를 통해 밀도 있는 감정선과 서스펜스를 가미한 색다른 현실 공포영화를 연출할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10월 28일 크랭크인 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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