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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혜영 커플, 협의 이혼


 

스타커플 이상민-이혜영 부부가 결혼 1년 2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9일 오후 협의이혼서류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9일 밤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며, 이상민은 9일 밤 각 언론사에 공식 자료를 보내 이혼 사실과 자신의 심경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해 6월 19일, 오랜 열애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이들의 측근은 "사이가 나빠서 헤어진 건 절대 아니다. 두 사람 다 사업을 하기 때문에 워낙 서로를 잘 챙겨주지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비롯된 것 같다"고 조심스레 추측했다.

이상민은 9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너무 사업에 몰두하다보니 가정에 소홀하게 됐고 혜영이에게 마음으로 다가가기보다는 형식적으로 다가갔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세상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시 나의 여자는 혜영이 하나였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혀 재결합의 여운을 남겼다.

이상민은 현재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혜영은 KBS 2TV '해피선데이'의 '여걸 식스' 코너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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