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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강경준母 "10살에 만난 정안, 마음으로 품은 손자...혈육보다 더 마음 가"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강경준의 어머니가 첫째 손자 정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50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경준, 정안, 정우 삼부자가 할머니와 충북 제천으로 떠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다. 또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첫째인 17살 정안과 강경준 모친의 특별한 동거도 공개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정안은 할머니 집에 마련된 자신의 방에서 아침을 맞아 눈길을 끈다. 엄마 장신영, 아빠 강경준, 동생 정우가 남양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기존에 다니던 학교에 남고 싶었던 정안이 서울에 있는 할머니 집에 살기를 택한 것.

정안은 "할머니 집에 산지 한달 가까이 됐다. 할머니가 아침마다 기도를 해주셔서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며 든든한 지원군인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근황을 전한다.

할머니가 정안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끈다. 아들 강경준과 며느리 장신영의 결혼으로, 당시 10살이던 정안을 처음 만난 할머니는 "정안이는 마음으로 품은 내 손자다. 혈육 관계보다 더 마음이 간다. 내 새끼지"라며 각별한 마음을 전한다.

이어 할머니는 "정안이가 할머니랑 살겠다고 해서 행복해. 복덩이야"라며 바라만 봐도 좋은 손자 정안을 향한 끊임없는 애정 공세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정안도 할머니의 사랑에 보답하듯 열일곱 남고생답지 않은 붙임성으로 할머니와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오후 8시 30분 방송.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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